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을 맞이하는 감사미사
새해엔 이런 사람이.... 이해인 수녀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넓고 큰 인류애엔 못 미치더라도 제 주변을 다사롭게 하는 조그만 사랑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늘진 곳에 골로루 빛을 보내는 해님처럼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인정을 베푸신 주님처럼 골고루 사랑하는 법을 저도 조금씩 배워 가고 싶습니다. 서울 공동체 수녀들은 골롬반선교회 오기백 신부님의 주례로 31일 밤, 송년 미사를 통해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해를 맞는 시간을 맞았습니다. 미사 중 ...